사람이 죽은 후 가는 곳이 명부인데, 이곳을 관장하는 분이 바로 지장보살님입니다. 그래서 명부전을 달리 지장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. 지장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고 미륵부처님이 출현할 때까지 지옥에서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자 원력을 세운 보살님입니다.
명부전의 주존은 지장보살입니다. 그 주위로 열 명의 왕이 있습니다. 사람은 죽은 후에 윤회를 위해 다음 생을 기다리는 중유기간이 있다고 합니다. 이 기간 동안 죽은 사람은 명부의 세계에 머물며 이 열 명의 왕으로부터 생전의 업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. 그 심판의 결과에 따라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날지 결정된다고 합니다.